사진= 세탁서비스 직업 체험장면(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33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1학기‘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월) 밝혔다.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2019년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경북 내 지역 업체 참여형으로 조성된 10개 직업체험관과 국립칠곡숲체원의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목) 기본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세탁서비스, 유통서비스, 사무보조, 사서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알게 되었으며, 체험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감문 발표 이후에는 직업체험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 수여와 함께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하고, 직업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당당한 직업인으로서 사회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