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독서문학기행(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은 공감과 나눔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2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 기행「詩-만나다. 반하다. 스며들다.」를 관내 초등학생과 교사로 이루어진 참가팀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고 21일(토) 밝혔다.
「詩-만나다. 반하다. 스며들다.」는 함께 가는 사제동행 독서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詩-만나다. 詩-반하다. 詩-스며들다. 활동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5월 21일(토)에 운영한 詩-만나다. 활동은 4개의 주제(대전의 보물 별당, 대청호 수몰지, 대전의 인물, 대전 100년)로 대전 이야기 여행을 진행하였다. 대전 이야기 여행은 각 주제별 여행을 통해 사람과 삶을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야기 여행 속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이 詩가 되어 문학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깨닫도록 하였다.
詩-반하다. 활동은 7월 예정으로 독서문학 기행 참가자가 대전 이야기 여행을 통해 느낀 감상을 詩로 표현하는 것으로 참가자 80명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으로 제작한다.
詩-스며들다. 활동은 9월 중 참가자의 작품을 시화로 제작하여 작품집 제작 기념 전시회를 통해 독서문학 기행의 결과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2022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 기행「詩-만나다. 반하다. 스며들다.」는 지역연계 및 지역 자원 활용 운영으로 시기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최적화하여 내실 있는 독서문학 기행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단편적인 기행이 아닌 후속 활동 연계를 통해 삶과 문학에 대한 성찰로 인문학적 감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독서교육 업무담당자는“「詩-만나다. 반하다. 스며들다.」를 통해 지역 중심 기행으로 삶과 문학의 간극 해소 및 문학에 대한 친밀감이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행-창작-표현활동을 통해 문학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독서역량 함양 및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함께 가는 사제동행 기행, 창작활동, 전시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의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