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표준화 길라잡이 3,100권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2월 초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활용 업무 매뉴얼을 발간해 지역교육청은 물론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길라잡이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선발?활용 업무 추진에 필요한 각종 지침, 규정, 서식 등을 일제 정비해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실제 운영 주체인 단위학교 또는 지역교육청이 원어민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원어민 관리 업무처리 방법의 표준화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관련 업무 실제를 비롯해 ▲원어민 관리지침 및 규정 ▲업무관련 각종 서식 ▲협력교사 가이드를 주요 내용으로 하면서 영어과 교육과정, 협력수업방법 등의 내용을 영어로 작성해 부록(Handbook for GET)에 수록함으로써 원어민 교사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길라잡이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 학교정책과 자료실에도 탑재돼 있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길라잡이 보급으로 경남지역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약 430여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교육지원청 및 학교 측 원어민 관리에 따른 업무 부담을 상당히 덜어 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