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공립유치원 놀이터 가고 새로운 놀이터가 온다. 2022-06-06 19:49:06

    사진= 유치원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장소: 진천유치원)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다 똑같이 생긴 공립유치원 놀이터가 사라지고 유치원 별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은 유치원이 스스로 놀이터 구성을 새롭게 하는 사업이다.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이의 심화 확장으로 자발적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치원의 지역과 특성에 맞게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 별로 자연, 모험, 소통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된 놀이터가 조성돼 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45개 원의 놀이터를 재구조화 했다.  올해는 노후화 등으로 재구조화 사업을 할 수 있는 23개 유치원을 선정해 이 사업에 11억 4천 7십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기존 유치원 놀이터는 그네, 구름틀, 오름틀 등의 고정된 세트 기구가 제공됐었다. 


  한편,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놀이터 공간 변화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내실화 및 건강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재구조화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