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적극 관리 권고. 2012-11-30 13:43:44

질병관리본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를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 사망원인 2위(25.4%, 1위는 암 28.3%), 단일질환 1위는 뇌혈관질환(10.5%) 

심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급증하고 있다.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 유병률 28.0%(’05) → 30.7%(‘09), 진료비 2.4천억원(’02) → 2조 8백억원(‘09) 
- 당뇨병 유병률 9.1%(’05) → 9.6%(’09), 진료비 1.6천억원(’02) → 1조 1백억원(‘09) 

2005년 WHO 자료에 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금연 및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의 보급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 과다한 건강 정보(건강 노이즈)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강남영 기자 < yamyam82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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