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하기 능력인증시험(ESPT) 대비서 ‘Teacher's Cue’ 발간 2013-02-05 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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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영어말하기 능력인증제 시험(ESPT)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Teacher's Cue’를 발간,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경남교육청의 영어말하기 능력인증제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영어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교사나 응시희망 교사들이 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평가시험(ESPT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에 응시하도록 하고 그 결과 일반 3(401) 이상의 등급을 취득한 자에게는 교육감 명의의 영어말하기 능력인증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ESPT 시험은 일반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토익(TOEIC)이나 텝스(TEPS) 시험 등과는 달리 총 9개 파트 14개 문항으로 이뤄진 영어말하기 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춘 시험이라 그 동안 응시희망자들 사이에 시험대비용 교재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발간, 보급하는 교재가 교사들의 이러한 고민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교재가 교실상황이나 학교 밖 일반적 상황을 골고루 반영한 예상 문항과 답변을 각 파트별로 20개씩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시험 출제방향과 문항에 대한 효율적인 답변 방법을 시험응시 전에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면서교사들의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은 물론 나아가 학생들의 영어학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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