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로체험박람회 개최장면(장소: 창원컨벤션센터)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6월 9일(목)~11일(토)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내일(Tomorrow), 나 갈 길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탐색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었다. 박람회는 진로·체험 전시관, 진로·체험 한마당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식 행사와 부대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진로·체험 전시관은 50여 개의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미래 사회의 유망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적성 상담관과 특성화 고등학교가 준비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진로·체험 한마당에서는 박성호 작가의 특강과 창업과 범죄분석 전문가의 강연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기업을 탐방하는 등 직업 체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공식 누리집(http://www.gnjinro.com)에서 실시간 방송되며 ‘다시 보기’를 제공하여 장소의 제한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미래 사회에서는 평생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돼었길 희망한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