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석교사 워크숍(장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금)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중등 수석교사 58명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
수석교사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배움 중심의 수업을 실천하고 수업 나눔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등 교실 수업 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동 연수는 그동안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석교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경남형 미래 수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은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의 ‘코로나 시대의 교사 회복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 힘든 시기에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수석교사들을 격려하고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아이톡톡’으로 하는 대체 학습 사례 발표 △수석교사 활동 모델 표준화 방안 토의 △수석교사회 발전 방향 모색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또 지금까지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때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과 다양한 대체 학습 사례를 공유했고 수석교사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수석교사들이 앞장서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지원한 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동 연수를 계기로 폭넓은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