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2022 개정 교육과정’개발 머리 맞대다 2022-07-25 02:33:15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 19~20일 창원시 성산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17개 시도 교육청의 영어, 과학, 미술, 예술, 보건 교과 교원 36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초ㆍ중등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놓고 시도 교과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정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자 시도 교육청 핵심 교원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연수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시안 주제 강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분임 강의와 토의 △교과별 분임 토의 결과 발표 및 종합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19일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일은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에 대해 온라인 연수(2시간)와 집중 오프라인 연수(6시간)을 병행한다. 교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진과 시도 교과별 핵심 교원이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놓고 활발한 토의를 하며 현장에서 수용성이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 1ㆍ2학년은 2024년부터, 중 1, 고 1학년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국가 교육과정의 개정사항에 발맞추어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