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사들, 2학기 수업 준비로 열기‘후끈’ 2022-07-31 00:06:25

     사진= 726일 양덕중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중학교에서 중등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운영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미래 역량 중심의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교사들은 오랜 시간 수업을 연구한다. 방학은 새 학기 수업과 평가를 충분히 준비하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기이다. 

 

올해 여름방학에도 교육연수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원 연수가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수를 운영한다. 


교과별 교사 20여 명이 모둠을 구성해서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에 사용할 학생 활동지와 평가 문항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연수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보급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활동지 제작도 연수 내용에 포함되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년형 또는 교과형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통해 알찬 수업을 고민했다.

  

  한편,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더운 여름에도 2학기 수업을 고민하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육청도 미래 역량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해 선생님들의 열정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