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과 5일 호텔금오산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320명을 대상으로 시울림학교 담당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토) 밝혔다.
‘끌림과 떨림, 울림의 감동으로 시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추진하는 이 연수는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하여 시울림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울림학교 운영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울림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임종식 교육감의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함께 어울려 낭송하며, 즐길 수 있는 시울림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수는 시 노래 가수 신재창과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시 낭송과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김남권 시인의 특강과 시 낭송가 3인의 시낭송 시연, 시울림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용궁초와 약동초, 포항항도중의 시울림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면서 학교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울림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우수프로그램은 벤치마킹 할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 시울림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께 오늘 연수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울림 연수에서 경험한 시 낭송 지도법과 감성적 체험들이 시울림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