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구경기장면(장소: 남해실내체육관)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스포츠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6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금)밝혔다.
대회는 9월 2∼4일 지역별로 분산하여 열린다.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6개 종목과 지역 시범 경기 11개 종목이다. 초등학교 145개 학교, 중학교 118개 학교, 고등학교 73개 학교, 클럽 545개 팀에서 학생 6,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2020년, 2021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지 못했다. 지난 2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올해 참가 인원은 3,000명 정도 감소한 상황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회복 차원에서 학교스포츠클럽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심리·정서 치유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습관이 운동이며, 운동하는 학생이 행복하다”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몸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체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체육 내실화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