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지털 인력 양성 적극 대응 2022-09-12 00:20:35

       사진= 연수장면(장소: 경남고)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수)  중부권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에서 정부의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발맞추어 직업계고 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반도체와 디지털 인력 양성 등 직업계고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관리자들에게 이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4일에는 5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같은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상반기 직업교육 실적과 하반기 정책 공유 △반도체 ·디지털 신산업 분야 정책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관리자 학교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모둠별 분임 토의와 발표 등 맞춤형으로 운영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상반기 관리자 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연결한 취업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 신설 △중앙 단위 홍보 프로그램 교육부 건의 △지역별 ·전공별 성장 경로 방안 마련 △학생 취업 역량 강화 바우처(voucher이용권) 사업 신설 등을 정책에 일부 반영했고 일부 나머지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정부의 반도체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직업계고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라면서 “경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