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교육감이 13일(목) 삼천포공업고에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다.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13일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금) 밝혔다.
이번 학교 현장 방문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미래교육을 완성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교육생태계 확장 △생태전환교육 등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도 이어간다.
박종훈 교육감은 삼천포공업고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유치원 1곳, 특수학교 1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등 10개 학교를 찾아간다.
삼천포공업고는 마이스터고로 학생 270명이 △항공산업과 △조선산업과 △항공전기과에서 각자의 꿈과 행복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 엔씨(NC)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기관단체 동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마이스터고만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률 현황 등 설명을 들었으며,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을 격려했다.
이어 ‘입학-교육과정-취업 선순환 구조 만들기’를 내용으로 교직원과 대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직원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학생들을 생각하고 배움과 성장이 끊어지지 않도록 애쓰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고민에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경남교육이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오직 경남교육, 경남학생을 바라보며 같이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