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은? 2022-10-30 22:10:09

      사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10월 27일(목) 10:00, 3층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역할’이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금)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가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침해에 대한 법률 및 제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제 구체적인 양육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기초 과정의 연수 내용은 ▲장애인 권익옹호의 개념 ▲ 인권의 개념 및 가치 ▲아동 인권 보호의 흐름과 근거 ▲장애학생 인권침해의 다양한 사례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의 효율성을 위해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가정과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강사로는 장애인 인권보호 전문 강사이면서 대전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김선숙 팀장을 위촉하였다. 장애학생의 양육과정에서 소홀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학생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교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학부모들께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바람직한 양육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장애학생이 가정과 통합교육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께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이 정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