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19일 웅비관에서 실시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월)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헌신한 교원 및 일반인 27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화)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독서교육 내실화에 기여를 한 교원 16명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학교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책나눔학부모자원봉사단 11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들 유공자는 지난 몇 년간 학교도서관의 개방이 원활하지 않았던 혼란한 상황에서도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로 감사패를 받은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서관에서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평범했던 일상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되었으며, 내가 빌려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 32교 △RFID 시스템 구축 9교 △도서관 비품구입비 112교 △학급문고 도서구입비 305교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305교 등 총 82억 원의 예산을 각급 학교에 지원해 학교도서관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2022년은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및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학교도서관이 학생들 품으로 돌아간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3년에도 학생들의 독서교육 지원 및 인문소양 능력 함양을 위해 학교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