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교사노조 정책협의회 개최 2023-02-27 16:30:28

       사진= 경북교육청-경북교사노조 정책협의회 개최장면(장소: 경북교육청)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경북교사노조(위원장 이미희)는 지난 21일(화) 본청에서 도교육청 간부 및 경북교사노조 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과의 정책협의회는 지난 2021년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협약의 이행사항 점검과 교육정책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사노조는 △돌봄 운영인력에서 현직 교원의 배제 방안 △유치원 특수학급의 보결수업 지원 대책 △방과후학교 현직 교원의 강사료 현실화 △교원 안심번호서비스 신청 방법 변경 등 6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노사 간 상충되는 입장을 먼저 내세우기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사 양측의 참석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교사들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노사 간 정책협의회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교원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경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