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하고 안전한 중증장애학생 순회교육 시동! 2023-02-27 15:38:06

        사진= 협의회 진행장면(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과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22일(수) 14시, 순회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순회교육 담당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가정, 병원 및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순회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순회교사의 수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연간 순회교육 운영 내용을 안내하고 초·중등학교 순회학급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연수 시간을 마련하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더욱 촘촘한 순회교육 지원을 위해 23개 순회학급 등 78명의 교사가 가정, 의료기관, 거주시설에 있는 중도·중복장애학생 9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로 순회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학기 준비기간에 순회교사가 순회교육대상학생 보호자에게 연간 순회교육 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기초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 최○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첫 발령을 받아 순회교육을 맡게 되어 설레고 걱정이 되었는데, 순회교육 연수를 통해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교육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순회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이 정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