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 3일부터 「2022년 청렴도 측정결과(국민권익위원회 주관)」부패경험 응답의 외부체감도 하락 주요 원인에 따라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주요 원인은 학교운동부 단체종목인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대상은 운동부 중 취약 단체종목으로 인식되는 야구,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17개교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감사관실은 학교운동부 지도감독 부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운동부 운영 관련 법규 준수 및 지원금 집행과 같은 취약 분야 위주로 면밀히 점검하고, 학교에서 운동부 학부모 대상 의무교육에 감사관실이 찾아가‘사례 중심의 청탁금지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대전광역시교육청은 부조리한 관행 타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감사 결과 적발된 취약 분야를 분석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