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2013학년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대폭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교재비를 포함하여 작년 연 48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12만원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모두 지원하되 차상위대상자(최저생계비 120%이하)의 경우 작년 70%에서 올해는 100% 확대하여 약 2만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116억원을 확보했다.
장흥근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 학생수 및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과 투명한 회계관리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교육의 혜택이 더 돌아갈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 대한 지도 감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