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소년 마약복용실태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면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범죄로 청소년의 마약복용실태에 대한 위기의식이 상승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목) 창원 명곡여자중학교에서 경상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를 초청해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경남약사회 방소영 약사가 예방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거나 SNS상 유해약물에 대한 설명이 주로 이루어졌다.
경남교육청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거래 등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지난 2021년 경남약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가 초빙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마약류 예방교육 연간 2차시 편성 △마약류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 △전문기관(경남약사회, 국립부곡정신병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과의 협업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 학부모 지원단 양성 등 다양한 유해약물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호기심으로 시작하거나, 단 한 번 사용한 약물로 인해 중독이 될 수 있는 마약류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경남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