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상호)는 '2023 지도력 배양교육'을 통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대전광역시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상호) 학생교육부는 5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대전관내 중학교 87교, 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지도력 배양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지도력 배양교육’은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되며, 기수당 평균 28~29명, 총 7기수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리더십 전문 강사의 특강 및 체험활동, 4개 지역 기관(충남 예산 윤봉길의사 기념관,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창덕궁, 서울 한국거래소)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직접 부딪치며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 향상, 원만한 대인관계 및 지도력 강화 등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1일 차에는 관계와 소통 특강과 체험활동, 갈등 해결을 위한 상황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교육연극 활동을 진행하며, 2일 차 오전에는 배려와 협력을 주제로 충남 예산의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의사의 리더십을 배우고 매직큐브를 활용한 나라사랑 교육 체험활동을, 오후에는 대전학생해양수련을 방문하여 노보트, 생존수영, 해양안전교육 등 해양수련 리더십 함양 해양 체험활동을 한다. 3일 차에는 존중과 나눔을 주제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체험, 오후에는 한국거래소(서울)를 방문하여 자본시장 역사관 체험, 보드게임 등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본시장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2023 지도력 배양교육이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