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틈새돌봄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식(2차)을 개최되었다(대전광역시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11일(목) 대전광역시교육청 801호에서 초등 대전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인 틈새돌봄(아침돌봄과 저녁일시돌봄)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식(2차)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초등 대전늘봄학교(20교)에서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오후돌봄교실 운영뿐 아니라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즉 양질의 무상 방과후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틈새 돌봄 서비스 즉, 아침돌봄과 저녁일시돌봄을 지원하게 되는데,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침돌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이며, 저녁일시돌봄은 오후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1~6학년 희망 학생 중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7시~20시경까지 도서실이나 특별실, 돌봄교실 등에서 돌봄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저녁일시돌봄의 경우는 간식 또는 간편식이 제공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러한 틈새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초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26명의 봉사자를 1차로 구성하였고, 특히 5월 11일 실시한 2차 위촉은 지자체(「대전광역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의 협조로 돌봄활동가 11명을 추가적으로 위촉함으로써 총 37명(예비인력 포함)의 전문적이며 안정적인 자원봉사 인력풀을 구성하게 되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현재 대전늘봄학교는, 학부모 수요 조사를 거쳐 아침돌봄 14교와 저녁일시돌봄 13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외곽지역 스쿨버스 운행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을 고려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아침 및 저녁일시돌봄의 수요 증가 상황과 자원봉사자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틈새돌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퇴직교원 1명, 정교사 및 보육교사자격증 보유자 9명, 독서교육관련 자격증 보유자 1명,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과정 이수자 11명 및 학교 자원봉사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