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현지시간),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 내 ‘Diamond 방사광가속기’를 찾았다.
방사광가속기는 강하고 밝은 빛을 생산해 소재 및 부품 구조 파악 등 연구에 활용되는 대형연구시설이다.
충북교육청은 2028년 오창에서 운영 예정인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활용,연구를 위한 인재양성을 계획하고있다고 밝혔다.
두 시간 동안 이루어진 방사광가속기 관련 특강과 시설견학교육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과학에 AI 적용 등에 관한 특강은 미래에 방사광가속기가 왜 필요한지, AI기술의 접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을 담당한 차재훈 박사는 ‘방사광가속기는 적정 파장 빛을 이용하여 물체의 구조를 연구하는 기초과학에서부터 신소재 개발, 유전공학, 화학공업, 신약 개발 등 응용과학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 운영과 충북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이 시너지를 이룬다면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9월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로 이곳을 방문할 학생들이 방사광가속기 핵심인재로 성장하여 20년 후 노벨상 꿈에 한발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충북만의 특화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이 꿈이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