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취업교육,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지원으로 이어져 2023-06-01 08:24:08

사진=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전환교육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이 특수교육대상학생 전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수준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우너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취미, 창업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목)을 시작으로 '취미, 창업 클래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청주 3팀, 제천1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취미, 창업 클래스'는 학부모 수요를 고려하여 ▲생활원예 ▲수제차, 영양간식 만들기 ▲ 바리스타 ▲떡 공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미, 창업 클래스'에 참여한 청주지역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다른 전환기 학부모와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리며 소감을 말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전환기에 진입할 때 많은 변화와 도전이 따르는 데, 전환기 학부모 교육이 사회통합을 고민하는 학부모 교류의 장, 전문성 향성의 토대가 되길 소망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6월부터는 직업 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자격증을 취득하는 '자격증 클래스', 10월에는 학부모의 정서함양을 돕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이 전환기 학부모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교육신문 한 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