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F팀이 회의를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변화된 국제교류 추세를 반영해 3년마다 개정·발간하는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을 개정하고 있다고 26일(월) 밝혔다.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은 2014년 초판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개정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교류, 온라인과 방문교류를 병행하는 블렌디드교류 등 여러 행태의 국제교류 운영과 진행에 필요한 정보와 운영 방법, 절차 등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 작업 및 인쇄를 통해 국제교류 운영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개정 작업에 앞서 국제교류 업무 담당교사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통해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방문교류 시 업무절차와 출입국 사전 준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3차 개정 발간은 △변경된 규정에 따른 방문교류 시의 업무절차 흐름도 △필요한 서류 △출국 전 사전 준비와 입국 후 결과보고서 예시 등을 중심으로 교류 형태별·학교급별 운영 우수사례 등을 담을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3차례의 협의회를 통해 수록 내용의 결정과 작성 그리고 수정·검토·편집 등의 과정을 통해 지난 3년간 변화한 국제교류의 추세를 반영한 개정판을 8월 중순에 각 학교에 발간·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 개정 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와 일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경북교육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