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대학진학 설명회 개최 2023-06-20 06:32:51

     사진=경상남도교육청은 권역별로 대학 진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생에게 권역별로 대학 진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대상은 학생, 학부모, 특수교사·진학 교사 등이다. 


권역별 일정은 △ 중부권 6월 10일, 창원교육지원청(김해, 함안 지역 연합)이다.  △ 동부권 6월 26일, 양산교육지원청,  남부권 6월 28일, 거제교육지원청(통영, 고성 지역 연합)이다. 서부권은 지난 6월 15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최근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의지가 높아지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학과가 대학 내에 개설되자 진학 정보와 입학 상담 요구가 많아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상국립대, 진주보건대, 남해대, 마산대, 김해대, 나사렛대, 거제대, 부산과학기술대, 대구대 등이 함께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학 정보안내, 맞춤형 상당, 입학정보지 배부 등을 하며, 특히 현재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한다. 


진주 권역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가 아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슬기롭게 대학 생활을 하는 사례를 들으니 우리 아이도 가능할 것 같다는 희망을 보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대학 진학과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자 2021년부터 '장애 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학교 173명이 신청하여 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