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학교운동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통한 엘리트체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1교 2명이 늘어난 총 51교 64명의 학교 운동부 코치를 관내 초?중학교에 배정하고 그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2013년도 체육코치인건비 지원 사업에는 총 16억9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특이할 점은, 학교체육코치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로이 모든 코치에게 명절휴가비를 연 2회(설 10만원, 추석 20만원 / 2014년도부터는 설, 추석 모두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여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기근무가산금 지급과 더불어 학교체육코치의 사기를 드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채용된 64명의 코치중 55명은 경기지도자 자격증, 교원 자격증 등을 소지한 우수한 지도자들로, 학생들에게 어느해보다도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장기근무가산금과 더불어 명절휴가비 등 이어지는 처우개선으로 학교체육코치의 사기는 높아지고 그 영향은 차기 소년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 달성과 엘리트 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