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고교학점제 연수가 실시되었다(경북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중학교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권역별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연수는 권역별 3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 전면 도입되며, 모든 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도입, 미이수제 도입, 학점 취득 및 졸업 요건 등이 학교 현장에 새롭게 적용된다.
경북교육청은 해당 변화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내서 및 리플릿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상반기까지‘고교학점제 이해 동영상’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연계교육 실시 및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 및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양질의 연수와 자료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함께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