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은 하반기부터 교직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및 보급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하반기부터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교직원이 하는 단순 자료 수합, 문서작업 등을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경감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도내 초·중등 교원, 행정,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했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자동화가 가장 필요한 업무를 TF에서 우선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온무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온라인 제출 △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 △불편 공문서 신고 자동 알림 시스템 △선생님을 위한 모든 나눔이 있는 따알기 마켓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 G-AI LAB, 이번‘자동화 프로그램 제작 지원’까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등록부 전자 처리 시스템’,‘생성형 AI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개발도 앞두고 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해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