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대비, 2023 을지연습 실시 2023-08-21 00:53:04

사진=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대전광역시 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3박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연습에 임하며 '전쟁 이전 국지도발·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재배치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 실제 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21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 훈련과 전시 직제 평성기구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검토하기 위한 재배치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3일은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 방법 등 비상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 "평상시의 확고한 안보태세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은 물론 국가의 뒷받침한다."라며, "교육청 전 직원 모두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