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광역시교육청과 공주대학교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화) 공주대학교와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및 안정적인 현장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주대학교가 『대학 연계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교원 위탁연수』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연수 등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관련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이며, 공주대학교는 오는 9월 16일(토)부터 10월 말까지「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대학과의 연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 대전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을 추진·운영해 오고 있다. 『대학 연계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교원 연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교사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교과 지도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는 지역의 7개 대학이 참여하고 1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사들의 교과목 지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다양한 과목 선택권 보장 및 다과목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다양한 부분에서 대학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