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유공자 표창 중이다(대전광역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14일(목) 2023년 세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월 10일인 자살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되었다.
시에 따르면, 자살문제의 해결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과 함께 자살예방 응급체계 및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생명지킴이 기반을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2병상을 확보하여 365일 정신과적 응급입원에 대응하고 있다.
10월에는 충남대학교병원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여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 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권국주)는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대전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조기 발굴과 인식개선, 정신질환으로부터의 회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djpmhc.or.kr) 또는 페이스북 마음채널과 카카오톡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