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은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북지역 농업계고등학교가 참가한다(경북교육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양일간 제주고등학교에서 열리는‘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 경북지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1명과 교사 1명이 22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제주도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한다.
'환경을 지키GO! 농업의 가치를 더하GO!’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분야(6종목):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농산물유통 △실무능력경진분야(6종목):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과제이수발표(6종목): 경영과제(개인/공동), 연구과제(개인/공동), 창업과제, 마케팅과제 △글로벌리더십 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를 비롯해 농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분야 13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특히 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 농업교육 교수·학습 개선과 농업 실습 현장연구를 공개 발표함으로써 농업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340명이 참여한‘제48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1명이 경북의 대표로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에 참석해 경북 학생들을 응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인 농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