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6조 5,330억 원 편성 2023-11-15 20:09:45

사진=예산편성(Unsplash)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사] 대전시는 10일 6조 5,33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5조 4,677억원, 특별회계 1조 653억 원으로 총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287억 원이 감소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대전시 재정신장률이 줄어든 것은 2008년 사업예산제도(품목예산제도에서 변경) 시행 이후 처음이다. 


이는 수출둔화 및 경기침체 전망으로 세입 예산에 50~60%를 차지하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시가 내놓은 내년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에 지방세는 올해보다 791억원이 적은 1조 9,730억 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감소액 1,600억 원을 포함해 1,597억 원이 적은 1조 457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