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온라인학교 전경(경남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남온라인학교(교장 황성효)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 중학교 별관에서 14일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이 실시되었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교한 경남온라인학교는 그동안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 등에서 수업을 하다가 10월 말 현재의 공간으로 옮겼다.
경남온라인학교에는 학습카페, 문서고, 온라인 수업교실, 방송실, 융합수업실, 수업준비실 등을 갖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가상공간 활용수업 및 학습자 중심수업과 토론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저녁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한다.
한편, 현재 도내 고등학교 16개 학교 105명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정보과학, 물리학 등 19개 강좌를 운영하며 내년 1학기에는 20개 학교 학생 261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물리학 Ⅰ·Ⅱ, 스페인어 등 45개 강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