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체험관 조감도(대전광역시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은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9월 공무 제안서를 행안부에 제출했고,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국민안전체험관 건리대상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제안발표를 했다.
대전시는 사업 제안서에 체험관 설립 필요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방안, 체험프로그램 구성계회그 향후 운영방안 등 추진 전략으로 구성했다.
대전 국민안전체험관에는 칠수 체험시설 이외에 침수심 대피체험, 원자력 안전체험 등 지역 특화 체험을 추가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연구기관과 협업해 AI와 첨단 IT기술을 도입한 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내용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특징과 장점을 강조했다.
시는 국민안전체험관을 유성도서관(가정동) 옆 유휴부지에 사업비 총 4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의 규모호 건립할 예정이며, 8개의 체험존, 11개 체험실, 3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연간 14만 명의 체험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안전 페이스메이커로서의 대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