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12학년도 졸업식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건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종전의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고 본래 졸업식의 본질과 의미를 되살릴 수 있고, 학교 특성을 의미 있게 담아낸 행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졸업식 매뉴얼을 보급하였다. 또한, 학교 단위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으로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고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졸업식을 전후하여 퇴폐적인 불미스러운 일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학교, 경찰서. 지역 사회가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예방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와 협조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법 교육 출장 강연’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식과 입학식을 전후하여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일반화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일반화를 위하여 도내 초?중?고 학교장, 교감, 학생부장 연수를 통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일반화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단순한 물려주기뿐만 아니라 졸업식을 전후하여 절약 정신과 선후배 간의 우의를 다지는 다양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하도록 권장하고, 서로의 교복을 교환하거나 상징적인 값으로 구입하도록 연중 상시로 교복 나눔 장터를 열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일반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므로 교복 공동 구매 사업은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