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은 11일과 12일에 걸쳐 갈등 조정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경남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민원인과 학교의 갈등을 중재 및 조정하는 갈등 조정자 5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연이어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갈등조정자는 학교에서 이관된 특이 민원 대응 시 교권 보호 대응 전문가와 동행하여 갈등을 중재하며, 학교 교육 활동 민원 대응팀에 대한 컨설팅(조언, 상담)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갈등 조정 전문가 6명에게 대화 서클 열기, 경청과 실제 사례에 따른 실황 연습 등을 배워 갈등 조정 업무에 도움을 받는다.
한편,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교내 갈등 조정, 관계 회복을 위한 갈등 조정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특이 민원에 대한 교권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리라 본다”라면서 “교육 활동 보호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