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학생 6명, 학과융합 '전기자동차' 제작해 2024-01-15 02:08:10

사진=청주공고 학생 6명과 교사3명이 실제 전기자동차를 완성했다(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1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전기자동차를 완성하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1기업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팀을 이루어 전문가들과 함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기계설계과 3학년 2, 2학년 1, 융합설비과 2학년 3명으로 총 6명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2개 학과가 전공을 활용해 제품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생들은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차의 외형 설계, 이산화탄소가스아크용접을 활용한 차체 용접 유압 브레이크 및 전기 모터 등 구동부의 조립 등 자동차 제작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제작된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력으로 전기모터를 구동해 동작되고, 사용된 배터리는 상용전압인 220V에서 단상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회 충전 시에 약 1~2시간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제작에 참여한 장혁재(기계설계과 3학년) 학생은 우리가 배웠던 전공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구동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남궁태규(융합설비과 2학년) 학생은 교육과정 중에 배우지 않았던 다른 학과 전공을 배우고 이를 활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공고는 11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제작팀 외에도 AI-SW 자율주행차 제작 무인비행제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탄소섬유를 활용한 접이식 경찰 방패 웨이퍼이송장치 3D 모델링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등의 다양한 제품 제작 활동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김 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