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월 6일(수),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Estonia) 국회의장을 포함한 방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ICT 부문 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에스토니아 방한단은 우리나라 국회초청으로 금번에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국회의장을 포함하여 에스토니아 국회의원 5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국간 ICT 정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방송통신위원회를 처음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대희 상임위원은 한국의 주요 ICT정책과 방송통신위원회를 소개하였다. 특히 김대희 상임위원과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은 ‘사이버 보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사이버 보안, 인터넷 거버넌스, 인터넷 기술의 응용 문제는 한 국가의 문제를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국가간 공조가 반드시 필요함에 공감하고 양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위원회의 월드뱅크 산하 글로벌정보보호센터 설립 계획, ‘13년 사이버스페이스총회 개최에 대한 에스토니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에스토니아 대표단은 ‘NATO 사이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사례와 인터넷을 통한 ‘전자선거’ 사례를 소개하면서 양국간 인터넷 문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