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설 명절 전 공사대금 189억 조기지급 2024-02-10 22:32:18

사진=대전광역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학교시설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출처 : Unsplash)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각종 학교시설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우너청과의협의 및 사업부서의 현장점검을 거쳐 기성 및 준공검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축공사 등 35교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비 등 총 189억 규모의 공사대금이 설 명절 이전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3천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대금은 전자대금지불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하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지급지연, 공사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등을 방지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공사업체에 선금·기성금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준공검사 기한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엿으며 공사대금은 3일 이내 지급하는 등 지역건설 업체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 "명절 전 공사대금 집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집행기간을 단축하여 공사대금을 신속히 집행함으로써 공사 업체와 현장근로자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