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 대전권 6개 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31명이 워크숍에 참석했다(대전경찰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지난 2월 29일(목) 한밭홀에서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추어 SPO의 역할과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대전권 6개 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31명이 참석하였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교폭력 근절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경찰청이 ’12년 6월 도입한 제도로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소년범죄 재범방지와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SPO 1인당 관내 초·중·고교 10개교를 담당한다.
특히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이승희 센터장을 초청하여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공유하고, 앞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예방과 치유, 재활을 위해 양 기관의 공동대응을 논의했다.
한편,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최근 5년간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증감을 반복해 왔으나 ’22년 일상 회복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학교, 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협업을 통해 가해 학생 선도와 피해 학생 안전을 위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전문적인 역량강화교육이 학교폭력대응방면에 미칠 긍정적결과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