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안전강화방안 발표 2024-03-16 18:07:44

사진=엄기표 기획국장이 2024학년도 대전시교육청 주요 안전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4일(목), 2024년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엄기표 기획국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점검 ▲체험중심 학교 안전교육 방안 등 2024학년도 대전시교육청 주요 안전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3억 7천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204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여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올해는 3억 8천 4백만 원 지원으로 CCTV(82교)와 학생안전보호실(22교)을 추가 설치하여 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을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실시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29일까지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분야는 ▲ 통학안전관리 ▲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먹는물 관리 학교 시설물 안전 및 화재예방 ▲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 기숙사 안전관리 ▲ 산업안전관리 2개 분야(시설·경비·청소 / 급식실·통학보조) 등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별 7개 분야이다.


관내 모든 유치원 및 학교가 개학 전 학교 안전종합점검을 실시할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즉시조치 매뉴얼도 실시하였으며, 고위험도 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 상태이다. 


학생과 교직원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


교직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365 행복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능동적 주체로써 역량을 키우고, 최근 대두되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오토바이 및 약물중독과 관련한 안전사고 발생분야를 추가하여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확대·강화한다.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참여학교에 전문성을 갖춘 안전교육 강사를 매칭하고, 가상 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생의 안전 역량 및 감수성 제고를 위해 체험중심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모형, 가상 음주 약물 중독체험 안경, VR기기 등 안전교육 교구를 대여해주고,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 등 안전 체험이 가능한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운영한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 우리 교육청의 안전교육관리 정책 강화 방안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