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개최 현장(출처=경남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2일(금) 오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국 마을 교육 공동체 활동가,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과 연결되는 마을 교육 공동체 ▲농어촌 지역민의 배움이 학생과 연결되는 통영 마을 교육 공동체 ▲지속가능발전(SDGs)과 마을 교육 공동체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경남 미래교육지구 관계자는 "지역 교육 발전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 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경남미래교육지구가 중간 역할을 더욱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여 마을 교육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