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도내 사립학교 172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재정결함보조금 정산은 재정결함보조금 지원과 집행의 적정성을 심사해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산 심사를 통해 사립학교의 자체 수입액의 누락 여부,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 신청과 집행의 적정성, 운영비 교부액 초과 집행과 과다 불용 발생 여부, 학교 회계 집행의 투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북교육청은 심사결과, 정산 초과액 또는 부족액은 올해 재정결함보조금 교부 시 가감 처리하고, 정산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정종회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으로 공·사립학교 간 균형발전과 교육의 평등을 추구하며, 꼼꼼한 정산을 통해 사립학교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