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상담현장(출처=대전교육청)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위(Wee)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을 운영한다.
위(Wee)센터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에 방문하여 맞춤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며 학생 보호 기능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한다.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집단교육, 집단상담, 심리검사가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집단교육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능력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위기학생 발생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급 단위 수업을 통해 자기 이해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집단상담은 8명 내외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자기이해, 또래관계, 스트레스 감소로, 학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리검사는 성격유형검사(MBTI), 성격강점검사(CST-A), 기질 및 성격검사(JTCI)가 있어 학생의 필요에 따라 검사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질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Re-Born’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