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여성친화도시를 대표하는 50개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사업의 컨트롤 타워인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 6일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 위촉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일정별로 추진한 청주시의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하였고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의 부위원장과 4개의 분과별로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였다.
추진단의 부위원장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김혜란 교수와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 일상생활분과위원장에는 정영웅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일가정양립분과 위원장은 유영경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역량 및 건강분과 위원장은 박현순 충북아동가족연구소 소장, 정책참여 및 성평등분과 위원장에는 박종섭 충북대학교 교수를 선출하여 각 분과별로 사업을 수시점검하고 모니터링 하는 소프트웨어적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추진한 주요성과를 보면 2010년에 여성친화도시 비젼선포식을 가졌고, 도시관련 전문가와 시민으로 여성친화정책 자문단 구성과, 2011년에 여성건축사 워크숍을 2회에 걸쳐 가졌으며, 시민토론회 개최, 100명의 여성친화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여 여성친화적 도시 사업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2012년에는 전국최초의 여성친화공원인 배티공원을 조성하였고 여성과 약자의 안심 귀가를 위해 청주시민콜택시 680대를 개통하였으며 공원과 어린이놀이터등 안전 취약지에 CCTV 620대를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하여 범죄예방에 기여한 것과 우리시에 맞는 여성친화적 사업을 찾아내 약자의 삶이 배려된 청주시 발전의 디딤돌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한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청주시에서는 50개의 여성친화사업에 여성친화적 감성을 녹여 여성이 평화로운 아름다운 청주가 표현되도록 꼼꼼하게 사업을 챙겨 나갈 계획이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