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글로컬대학30지정 지원 TF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글로컬대학30본 지정 지원 TF를 가동해 지역을 살리는 선도대학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주재로 대전테크노파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한남대 등 관계자로 구성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한남대학교 지원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일 교육부 '글로컬대학30'프로젝트에 관내 대학인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 대전보건대(초광역연합)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지정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의 혁신기획서(예비지정 신청서)에 담긴 혁신 비전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와 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지원팀 등 3개팀 2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관내 예비지정 대학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과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 기반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본지정 신청서 제출 기한인 7월 말까지 예비지정 대학별 맞춤형 지원단 수시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별로 지원계획을 협의·조정하고, 실무지원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여 글로컬대학 행·재정적인 지원사항을 포함한 대학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급격한 환경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혁신 성공모델로서 관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꼭 필요하다"라며 "글로컬대학의 선정은 지역-대학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기반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