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교육감 임종석) 3일(월) 동부권역 6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달 28일 실시된 1기 북부권역 연수에 이어 해당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사안처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심의 결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학교 폭력 예방과 대책, 피해 학생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와 징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간의 분쟁조정등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설치된 위원회로 현재 도내 619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연수는 학교폭력 통계와 추이, 개선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예방법 주요 개정 사항을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심의위원회 운영상의 유의점과 학교폭력 사례를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유형별로 복잡하고 다양한 추세를 보이는 학교폭력의 공정한 심의 진행을 위해 심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자료보급과 역량강화연수운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과제"이며,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의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